향로봉의 석양과 부모님이 일군 농토의 일부를 돌아보며...
부모님께서 혼신의 노력으로 일구시고, 유산으로 남기신 땅을 약 30년만에 가봤습니다.
농지개량으로 초기에 일군 형태보다 변형되었지만, 농토는 그대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청소년기 낫으로 벼를 베며 논에 이름이나 글자 골을 만들던 여러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4남2녀 자식들을 위해 삶의 터전을 일구시고, 홀연히 떠나신 부모님의 삶을 더듬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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