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소각장 비대위 ‘전체주민 총회’가 오늘 오후3시에 개최됩니다.

오늘(토) 오후3시. 무지개공원(월산마을1•3단지 사이 공원)에서 ‘장유소각장 비대위 전체주민 총회’가 개최됩니다.

 

2년 이상 장유소각장 증설행정을 막아내기 위해 지난한 노력들을 해 오신 위원장님과 운영진, 주민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실제로 몇 안되는 운영진으로 지난 12월 1일 제31차 집회(이전 최적부지(봉림석산) 현지탐방 카퍼레이드)까지 개최하는 과정에 참 많은 어려운 난관들이 있었지만, 운영진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여러분들의 동참으로 활동을 이어 올 수 있었습니다.

(*. 제31차 카퍼레이드 동영상 >> https://youtu.be/BnCziE24Vwo )

 

위원장님과 운영진, 그리고 저 또한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이런저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오해도 받고 상처를 받기도 하였지만, 주민여러분들의 참여와 찬조(후원), “비민주적이고 위법 부당한 증설행정만은 막아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현재까지 포기하지 않고 비대위를 앞장서 이끌어 오셨습니다.

 

오늘 총회는 중요한 사항들을 주민여러분들과 논의 결정하기 위해 개최되는 총회입니다.

 

오늘 총회준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총회에 주민여러분들께서 참여하지 않으신다면, 비대위는 이대로 해산 될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전체주민 총회에서는 현 비대위 내부 상태를 점검하고, 주요사항들을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결정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여러분들이 비대위 활동의 주체이신 만큼 아주 중요한 일이 있지않은 한 한세대도 빠짐없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총회가 원만히 진행되어 새로운 활동 도약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증설이 확정되었다’는 소리가 나돌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2017년 8월경 증설을 일방 결정하고 현재까지 추진해 가고 있는 과정일뿐입니다.

 

우리에겐 ‘공사 착공’까지 아직 약 1년여의 증설을 막을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김해시는 올해 기본설계를 하고, 환경영향평가(재협의) 등을 거쳐 공사업체를 선정한 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경에 사업승인권자인 경상남도에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해시가 주민들도 모르게 지난 2008년부터 추진했던 ‘전처리 및 연료화 시설 설치사업’도 2013년 공사착공 단계에서 주민들이 알게 되었지만, 비상대책위를 결성해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막아낸 바 있습니다.

 

오늘 총회는 매우 중요한 총회입니다.

이대로 비대위를 해산하느냐? 아니면 모두가 합심해서 다시한번 힘을 결집해 증설을 막아내기 위해 나설 것이냐??를 결정해야 하는 총회입니다.

 

그 외 주요현안에 대한 결정도 해야하는 만큼 영향권·비영향권 구분없이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의자를 약 100여개와 따듯한 차를 준비하오니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후3시에 뵙겠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만이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