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산 정상 송신시설 바로 아래 이 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어제, 자전거로 불모산에 첫 도전해 이곳에 막 도착했을 무렵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두분이 오시더니 나누는 이야기에 빵 터졌습니다.
“야~ 내가 이 나무를 어릴때 심었잖아~”
“어~ 진짜?? 언제?”
“70년 전에~~~”
이런 어려운 농을 자연스럽게 한참을 주고받으시는 두분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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