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촌 부경축산물 도매시장에 간만에 들렀습니다.
어른께 선물드릴 고기도 살겸, ‘부경양돈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관련해 구성되었던 상인대책위분들은 어쩌고 계시는지?도 궁금해 겸사겸사 일부러 찾았습니다.
부경양돈의 유통센터건립은 준공단계더군요.
시의원 임기종료 당시까지 양당사자간 중재합의를 못 이끌어낸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많이 아쉬운 내용으로 만족하지 못한 정도의 협의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의회에 있을때 ‘상권특화거리로 우선 지정’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쳐두어 지정된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아직 늦지않았으니, 김해시가 나서서 부경양돈과 도매시장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앞장서 고생하시고 지금은 여러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않으신 대책위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하자 “뭐 어쩌겠어요. 방법을 찾아 살아야죠” 하신다..
약자들은 왜 모두들 이렇게 착하신거야.....
제 속은 상한데, 고기를 한껏 담아주시네요.
돌아오는길..
근무하는 회사에서 본 비정규직노동자분들의 ‘함께 살자’는 현수막이 자꾸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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