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봉자연휴양림 설치공사가 대청계곡 수목을 베어내고 산을 깍아내며 시작되었네요.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자연휴양림이라는 명목으로 정말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훼손하는 사업을 하고 싶을까요?
뭣이 그리 급하여 한여름 피서철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일까요?..
환경영향평가 및 설계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해서 이제나 저제나 언제하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벌써 나무를 베어 내고, 산을 깍아내리고 있네요.
대청계곡은 두갈래가 있습니다.
창원터널쪽 계곡은 생태하천을 만든다며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천바닥 여러곳을 파내 물놀이장을 만들더니 해마다 장마때 토사와 바위가 유실되어 결국 계곡은 자연성을 잃고 엉망이 되었습니다.
장유사쪽 계곡은 온전히 자연그대로의 계곡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인데 이곳마져 그냥 놔두질 않고 파헤쳐 버리는군요.
김해에 유일하다시피한 자연계곡인데 이제 이곳마져 반환경적인 정치인들과 행정에 의해 파괴 되어가는군요.
*. 어제(일) 오후에 산책나갔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 지난달 공사시작전에 촬영한 현지 영상입니다.
>> https://youtu.be/ZagIs__qH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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