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 와보니 대구에 살고 있는 친구가 고향에 다녀왔다며 명이나물을 보내왔네요.
너무 많이 보내와 아파트 이웃분들과 조금씩 나누고, 오늘은 명이나물쌈과 무침으로 향긋한 저녁을 먹겠습니다. ?
31년전, 군에서 만난 고향이 홍천인 친구..
급전이 필요해 주저하다 전화하면 “얼마가 필요한데?”라고 먼저 묻고 빚을 내 보내주는 친구...
몇년에 한번 만나지만, 그때의 추억들이 또렸합니다.
어제는 지인이 집에 들러 주고 가셨다는 횟감을 아내가 정성스레 버무려 정감을 느끼는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은 친구와의 지난 추억을 생각하며 향긋한 저녁을 보내네요.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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