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장유소각장 증설 및 광역화사업' 인허가 신청을 했답니다.

김해시청 담당과에 유선문의 결과 지난주에 '장유소각장 증설 및 광역화사업' 인허가신청서를 경상남도청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자료를 낼 줄 알았더니, 소리소문없이 신청했나봅니다.

홍태용이 "공약을 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꾸고, 이제 행정처분을 신청했으니 '행정소송 및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진행할 때가 다가오네요.

얼마전 홍태용이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정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 며 "6가지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1년에 쓰레기 1만4천700여t을 줄여 4만여t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김해시 탄소배출을 저감하겠다는 사람이 창원시 쓰레기를 가져와 태워주는 광역화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니 어불성설이네요.

또, 장유소각장 비대위가 증설의 대안으로 제시했던 신기술을 전국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네요.

ㅎㅎ 전국최초는 아니랍니다. 이미 시설을 짓고 있는 곳이 몇곳 된답니다.

( 김해시는 먼저 전국 최초로 가연성 생활 쓰레기 중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비닐랩·테이프·비닐 약봉지·비닐장갑·튜브 용기·플라스틱 문구류)을 분리배출 수거 후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열분해 등 방법으로 재활용을 추진한다.)

비대위가 대안 제시했던 R·G·O신기술을 도입하면 증설을 하지 않고도 수익을 내면서 생활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인데...

홍태용! 행정소송을 통해 증설 및 광역화사업이 중단되면 그 책임을 오롯이 지게 될 것입니다.

*. 김해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습니다.

김해시 청소행정과에 장유소각장 관련 정보공개청구합니다. 1. 장유소각장(김해시자원순환시설) 증설 및 광역화사업(현대화 및 광역화 사업) 관련 사업인허가 신청서 및 주요 첨부 서류. (신청서 및 주요 행정경과 첨부 서류 등 일체, 설계서 등은 제외) 2. 위 시설관련 약칭 통합인허가법('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등) 시행에 따라 환경부에 기존(현) 시설관련 시설인허가(설치, 가동, 운영 등)를 신청한 신청서 및 승인서 관련 자료 일체.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