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언제나, 속의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

이영철의 희망세상 2024. 11. 28. 21:50

퇴근해 신발을 벗다보니, 헐! ‘안전화’다..

근무 종료후 승소금 미수령자 안내글을 게시하자, 예상대로 전화와 문자, 각 카페의 댓글 문의들….

집으로 못가고, 아내의 작업장으로 와 엄마에게 생애 처음으로 보내드린 김장 등으로 6일째 거동이 불편한 아내에게 약을 발라주고 불을 지폈다.

‘화는 화로 다스려야 하지…‘
나름의 이겨온 방식이다. 바람이 세 농막에 걸린 옷 중 눈에 확띈 옷을 걸쳐입고 주섬주섬 불을 피운다.

휘돌아가는 바람에 멈칫할때, 수시로 내 글을 감시하던 동생이 불조심하라며 가져온 ‘소화기’를 더 가까이 배치했다.

”12월 안에는 모든걸 정리한다”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올 여름, “다 잘 되었겠지? 괜히 가 보지말까?“하다 가본 ‘삼계나전지구’…

정말 가지말았어야 했다.
정말 뜨거운 여름이었고, 그대로 묻혀버렸다 한다.

갈등하며.. 여러 정보공개청구를 해보니, 이건 정말 아닌데..

글로 적으려니, 소설이 될 것 같고,,,

그냥 잊자! 아니다! 잊자! 아니다!! 를 반복하고 있다.

”12월 안에는 정리 하자“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의 소중함  (0) 2024.11.27
배추의 속이 꽉 찼길~~  (0) 2024.11.17
도토리묵 가루 내리기  (0) 2024.11.16
달무리네요.  (0) 2024.11.15
은비의 수제화분, 제87편 영상입니다.  (0)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