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공아파트

부영연대, 임차인 피해 회복 홍보물 배포

이영철의 희망세상 2009. 12. 4. 20:32

부영연대, 임차인 피해 회복 홍보물 배포

김해 삼계 3개 단지… 자기자금 이자 차액 환급 등 주장


2009년 12월 03일 20시 00분 입력


 부영연대 관계자들이 삼계동 부영3차 아파트에서 임차인 피해회복을 위한 홍보물을 아파트 우편함에 넣고 있다.
 부영연대가 3일 오후 부당 분양승인처분으로 피해를 당한 사실에 대한 홍보물을 임차인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홍보물 배포는 김해시 삼계동 부영3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삼계 1ㆍ2차 아파트 등 총 3개단지에 실시했다.

 부영연대는 홍보물을 통해 분양전환 된 장유 6ㆍ8ㆍ9차, 삼계 1~3차 등 총 6개단지 부영 임대 아파트에 대해 전체 세대 자기자금이자 차이금액 환급 조치, 최초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로 특별수선충당금의 이자분이 포함된 합법적인 금액 인계, 우선분양전환 후 잔여 미분양세대에 대한 일반분양 실시, 임대사업승인시 외벽도색과 공용ㆍ전용부분에 대한 하자 실시 등을 주장했다.

 또 전체 부영 임대 아파트에 대해 현재 임대중인 단지에 대한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과 임대기간 5~6년이 경과한 단지의 승강기와이어 로프 교체, 교체주기가 초과한 단지의 외벽 전면 도색과 도배ㆍ장판ㆍ콘센트 등의 교체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영철 부영연대 대표는 “김해시는 부당 분양승인처분으로 시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도 현재까지 어떤 조치를 취할 준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날 3개단지를 시작으로 총 6개단지 3324세대 입주민들에게 정확한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날 홍보물 배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