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이영철은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2011. 4. 5. 사퇴하였습니다.
저는 지역현안(부영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로 인하여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뒤늦게 출마하므로서
짧은 2주일여의 선거운동으로 김해시민인 유권자 여러분들께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알리지 못한 상태에서 진보후보 단일화라는 대명제에 동의하며 저의 자그마한 기득권조차 내려놓고 조기 단일화 전화여론조사방식을 수용하였으나 진보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하였으므로 모든 것의 정리를 마치고 이제 그 결과에 승복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합니다.
저는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득권 정당과 정치인들의 그들만을 위한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었습니다.
정치권력이 국민을 향하지 않고 국민은 정치를 불신하므로서 결과적으로 이 나라의 정치는 퇴보하고 민생은 어려워만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국민 스스로들의 정치에 관한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안됩니다.
존경하는 김해시민여러분!
'정치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정치가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삶을 영위하게 합니다.
이 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지만 수많은 법령들이 기득권에게 편향되어져 있다는 것을 저는 경험했습니다.
법은 모든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평등하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모든 이 사회의 갈등과 분쟁은 법에 의해 최종 결정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인식이 만연되어 있다는 것은 법과 제도가 편향되게 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적으로는 1,500만의 노동자들과 이중 850만에 이르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은 각종 노동관계법이 자본가 위주의 편향된 제,개정으로 노동에 의한 삶의 여건과 인권조차 후퇴하고 상시적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등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파견근로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은 즉각 폐기되어야 합니다.
각종 국가간 FTA 체결 등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농어민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삶은 나날이 어려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공교육의 사교육화로 교육비는 치솟기만하고 이러한 교육의 희생양이되어 또다시 청년실업자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주택보급률은 이미 2005년에 120%를 넘어섰지만 무주택 세대주비율은 40%가 넘습니다.
치솟는 주택가와 전세가로 서민들의 주거는 안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 지역적으로는 6,000여개에 이르는 난립된 중소 하청 영세사업장들이 납품업체의 불공정거래 피해와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속에서 법에 보장된 노동조합조차 만들지 못하며 힘겹게 사업과 삶을 이어나감으로서 사업주와 노동자들이 미래의 희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경전철이 2011. 7. 1. 개통되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김해시는 2010년도 예산 9,571억원 중 채무액이 2,683억원으로 채무비율이 28%에 달합니다.
이는 경남 기초단체 중에서 최고로 높은 채무비율입니다.
장유면의 행정구역을 동으로 전환 개편하려는 김해시의 여론조작과 호도, 밀어부치기식 추진은
단지, 경전철운영적자와 김해시의 재정적자를 보전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장유면의 행정개편은 반드시 도시형 인프라의 선 구축후 구청제든 동전환이든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합니다.
김해시에 과다하게 건설된 부영,주공임대아파트의 임대의무기간 만료후 합리적 분양전환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도시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임대주택법에 보장된 임차인대표회의의 구성 또한 시급합니다.
창원터널의 무료화에 이어 창원 2터널의 적기(2011. 6월) 개통이 김해시와 창원시의 분담금 지연납부로 지연되어 온 만큼 경남도와 김해시, 창원시가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연내 전면개통하고 당초 880원으로 계획된 통행료를 1,2터널간 교통량 분산으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낮추는 현실화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 외에 대청천, 율하천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조성과 턱없이 부족한 도시형 인프라구축, 무계지하도 방음벽설치, 진례방면 도로확장공사 조기완공, 주촌방면도로의 확장, 장유면의 난개발 사전 방지대책강구,무계리 구 시가지 정비 등 지역에는 해결해야하는 현안문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저 이영철과 진보신당김해시당원협의회는 이제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다시 내려놓고 다시 민생속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정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짧은 선거운동기간 유권자여러분들이 하고싶은 말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일화하라' '정당이 추구하는대로 완주하라'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 관심가져달라' '항상 초심잃지말고 하라' '왜? 정치하려느냐?' '포기하지 마라' '그넘이 그넘이다 관심없다' '이번엔 꼭! 되어야 한다' ....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저 또한 지역의 현안들을 설명드리며 해결할수있도록 힘을 실어주실것을 요청드렸었습니다.
심지어 저에게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는 익명의 글을 남기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정치를 국민의 것으로 다시 되 돌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 나갈것입니다.
정치 제도권안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만큼 제가 삶은 현장에서 체득한 각종 불평등한 법과 제도들을 바꾸기위해서는 정치제도권안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해시민여러분!
여러분 스스로들이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현재 우리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또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여러분이 그 주인인 것입니다.
주인된 권리와 의무를 스스로 포기하지 마시고 이제 그 권리를 행사하며 참여하여 주십시오.
현재 진행형인 지역현안 문제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논의하며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제시하고 실천하는 일상 생활정치를 저 이영철과 함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평등, 생태, 평화, 연대의 기치를 건 진보신당의 당원이 되어주셔서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이영철을 항상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과 독자출마를 강하게 권유하셨던 분들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선택한 후보단일화 수용결정과 예비후보 사퇴결정을
더 많은 김해시민들의 요구와 선택을 수용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당리당략에만 매몰되지않는 모든 국민을 아우르기 위한 진정한 국민의 정치를 펼쳐나가는 정치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격려 및 조언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4. 5. 진보신당 김해을 국회의원예비후보자를 사퇴하며 이영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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