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지엠 이 회사에서 입사 20년을 맞았네요.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1. 9. 6. 21:24

1990년 8월 22일 군 전역과 동시에 다음날 당시 신설회사인 국내최초 경차인 티코를 생산하기위해

설립중인 '대우국민차'에 입사하기위해 강원도에서 거제도 옥포 대우조선소 내에 위치한 직업훈련원에

내려와 면접 등을 보고 입소하여 일본연수등 1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1991년 9월 1일자로 '대우국민차'의

정식직원이 되었었습니다.

 

2011. 9. 1.일부로 만 20년을 근무하고 있네요.

당시 경차 '티코'가 판매되면서 많은 코믹패러디가 유행했었었죠^^

대우그룹이 부도나고 최악의 정리해고사태 등을 겪고 결국 GM으로 매각되는 과정을 겪었고

현재는 사명을 또다시 한국지엠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국가가 IMF 구제금융사태를 겪으면서 당시 이후 수많은 건실한 기업들이 외국 거대자본에 잠식되었고

대우자동차 또한 이젠 거의 완전히 GM의 것이 되어버렸네요.

아직도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GM의 한국지엠(구,대우자동차)에 대한

많은 우려들은 그대로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20년이라는 오랜시간을 근무하면서 가장 혈기왕성한 2~30대를 보냈고 나이는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살아온 시간의 절반을 이 회사에서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