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불모산터널

창원2터널 경남도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여야 한다.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1. 10. 18. 12:35

창원2터널(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을 경남도가 2007년 (주)경남하이웨이와 민자사업협약서를

체결하고 2011년이 다 되도록 3구간 중 1구간의 개통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창원2터널(대체도로)의 필요성은 2000년 이전 경부터 예견되었습니다.

창원터널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창원2터널의 개통은 이미 되었어야 하는 것입니다.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사실 1구간(서장유ic~안민ic)이 가장 시급하고 정작 필요한 구간이고

2구간(율하ic~완암) 중 안민ic~완암의 시급성은 일정부분 떨어집니다.

더욱이 3구간(율하ic~강서구 생곡동)에 대해서 과연 경제성이 있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남해고속도로가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점 등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경상남도는 창원~부산간 민간투자 사업의 경제성과 예상 교통량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3구간의 통행량이 예측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공사진척이 지지부진한 현 상황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필요하다면 사업권을 회수하던가? 아예 인수를 하여

정작 필요한 1,2구간의 공사는 진행하되 3구간에 대하여는 면밀한 재검토후 사업지속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2구간 끝인 율하ic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로인해 실질적인 창원 1,2터널간의 교통량 분산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급한대로 창원2터널 구간의 연내개통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며,

아울러 사업권 회수나 인수방안을 적극 재검토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창원터널에서 연내 개통촉구 활동을 벌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