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전철

김해경전철, 결국 김해시민 전체에게 재정 족쇄를 채우게 되는군요.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1. 10. 18. 21:36

부산~김해간 경전철 관련 지난 6년전 언론보도기사가 있네요...

당시 김해시 담당자의 말도 어이없고.... 시민들에게 각광 받을 것이라던 김해경전철.....

결국, 김해시 전체 재정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있습니다.

 

1992년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이 올해안에 착공될 전망이다.

1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이달중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아 올해말 착공,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은 그동안 일부 시민들이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을 요구하며 국민 감사 청구 등 반대운동을 벌여 착공이 지연됐다"며 "그러나 감사원이 도로확장, 부산지하철 연장 등 모든 대안을 검토한 결과 경전철 건설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당초 교통수요가 90% 이하일 때는 보조하고 110% 이상이면 환수하도록 한 운임수입 보조금 지원비율과 관련, 건설교통부와 협의결과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합의한 내용은 경전철 개통이후 10년간 교통수요가 하루 예상승객 17만6천명의 80% 이하, 11-15년간은 78% 이하, 15-20년간은 75% 이하일 경우 부산과 김해시가 운임수입 보조금을 지원토록 했다.

시는 이 같은 합의에 따라 경전철 교통수요가 평균 70% 수준이 된다고 가정하면 20년간 2천600억원 정도의 지방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77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 사상역과 김해 삼계동을 잇는 총연장 23.5㎞의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은 2010년 완공되면 부산과 김해를 3분 간격으로 평균 35㎞ 이상의 속도로 30분대에 주파, 시민들의 대체교통수단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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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이달말 착공한다 (2005-12-12)

92년 정부시범사업 선정 후 13년만

부산 사상~김해간 경전철 사업이 빠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992년 국무회의에서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 후 13년 만의 일이다.

지난 7일 김해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당초 2002년 12월 민간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실시협약체결까지 했으나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과 팽팽히 맞서면서, 국민감사청구 등으로 사업이 미뤄져 왔다. 또한 지난 해 11월에는 경전철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회의 감사청구로 다시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감사원 감사결과 도로확장과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모든 대안을 검토한 결과 경전철 건설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부산시와 김해시와 협의, 지방재정 완화 방안을 마련한 후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정부협상단은 민간사업자의 협의를 통해 최초 10년간은 예상승객이 80% 이하일 때 지원하고, 11~15년간은 78%, 16~20년간은 75%일 때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부산~김해 구간은 총 23.5km로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공항, 서연정을 거쳐 김해 상계동(차량기지)까지 이어진다. 총 18개의 정거장이 세워지며 공사착공 후 4년6개월 후인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BTO방식(Build-Transfer-Operate, 사업시행자가 초기 자금을 투자해 완공한 뒤 일정기간 직접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7천7백42억 원이다. 이중 37.37%인 2천9백23억 원은 정부와 부산·김해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4천8백19억 원은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프랑스의 시스트라社로 구성된 부산-김해경전철(주)가 부담하게 된다.

경전철은 3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평균 35km 이상의 속도로 시·종점 사이를 30분대에 운행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어 운행될 이번 경전철 사업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선진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력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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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연내 착공한다 (2005.12.01)

부산·김해 경전철사업이 올해 안에 정부의 승인을 받아 착공하게 된다고 송은복 김해시장이 30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은 지난 '92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과 정치권 일각을 비롯 일부 시민단체가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을 요구하면서 경전철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특히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국민감사 청구와 예산결산위원회의 감사원 감사 청구 등으로 숱한 난제들이 가로막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감사원과 건교부는 경전철 건설이 바람직 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김해시장과 부산시장 협의하에 지방재정완화 방안을 마련 한 후 사업을 시행토록 했다고 이 날 송시장은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와 부산시는 건교부에서 전문검토반을 구성하고 지방재정완화 방안을 마련한 후 정부협상단을 구성, 현대산업개발 콘소시엄과 협의 했다.

협의 결과 당초 교통수요 90%이하시에는 보조하고 110%이상일때는 환수하도록 되어 있던 적자보존 내용을 10년간은 80%, 11~15년간은 78%, 15~20년간은 75% 조정하는데 합의 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가 70%수준이 된다 하더라도 개통 후 20년간 2600억원의 지방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송은복 김해시장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감사원이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과 도로확장 등 모든 대안을 검토한 감사결과 최종적으로 경전철 건설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경전철사업은 연내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번 민간사업자와 최종협의를 거쳐 건설하게 되는 경전철은 당초 이태리의 안살도에서 국산 로템으로 바뀌었으며 로템은 완성된 경량전철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