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 현장과 사무실을 다녀왔습니다.

김해시 장유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장유의 명물 대청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시행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6일(월) 현장사무실과 공사 현장인 상류부를 다녀왔습니다.

 

상,중,하류 3구간으로 나뉘어져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아직 대청천변의 토지보상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금주중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면 그에따라 보상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공사진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 수용토지(보상해야 할 토지)중 절반 가까이가 아직 미 보상된 상태이다보니 공사진척이 더딘 상태입니다.

불모산터널(1구간) 개통도 토지보상 지연으로 인해 일정부분 공사가 지연되었던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여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야 할 것입니다.

 

상류부는 자연천의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며 유실을 방지하는 정도의 조성공사가 시행되었으면 좋겠고

중류부는 콘크리트 호완을 최대한 제거하고 천변 콘크리트 제거시 천 폭을 조금더 넓히고

고수부지를 좀 더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류부는 조만강 합류부의 간이 교량을 제거하고 어류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식교량을 설치하고

500m 상류 지점에 설치된 농업용 취수보를 개량하여 어류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소장님과 약 1시간동안 공사와 관련된 의견들을 나누었고 검토를 위해 관련자료들을 받아왔습니다.

하절기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곳이므로 수개월간 공사를 중단하였다가 동절기에 공사를 이어갈수밖에

없는 공사이다보니 시공사에서도 세밀한 공사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산이 차질없이 투입되도록하여 올해 동절기에는 가능한한 주요공사들은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감도와 상류부 공사현장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