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가 10주년을 맞이하네요.^^
좋은 강의를 준비했는데 많은 참석바랍니다.
(사)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창립 10주년 기념 초청강연회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 -학교폭력과 영양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생물학적 접근이 너무 무시되고 있다. 밥상의 변화와 밥상머리 교육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밥상이 바뀌려면 우리 모두가 음식에 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강 사 :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고용석.
일 시 : 6월16일(토) 17시.
장 소 : 김해문화원 1강의실.
■‘나이 든 유전자’와 ‘새로운 음식들’ 사이에는 ‘세대차’가 발생한다.
지난 50년간 우리의 식습관은 그 이전의 만년 보다 더 변해 왔다. 이는 만년 동안의 느린 변화에 익숙한 우리의 유전자에게도 엄청난 변화이다. 자연식품에서 정제식품으로 , 질에서 양으로, 다양성에서 획일성으로, 잎에서 씨앗으로 우리의 음식이 변해가는 과정을 알아본다.
■산업화된 음식이 우리의 유전자와 뇌를 공격한다.
최근까지도 학자들은 영양섭취로 말미암아 뇌 화학이 빠른 속도로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터무니 없는 것으로, 심지어는 어리석은 것으로 여겼다. 그 대신에 뇌는 다른 모든 기관 중에서 영양 섭취로 생기는 변화에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사이 우리가 알게 된 바는 뇌는 음식물이 들어 있는 물질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마 인디언과 멕시코 피마 인디언은 유전자가 같은 형제 부족이다. 멕시코 피마 인디언은 여전히 ‘몸짱’을 자랑하며 날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예전에 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던 애리조나 주 피마 인디언은 부족의 70%가 당뇨를 앓고 있는 세계 최악의 ‘당뇨병 부족’이라는 오명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들이 특별히 당뇨에 취약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건 아닐까? 그렇다면 멕시코 피마 인디언은 왜 당뇨, 암, 심장병이 없이 건강히 살아가고 있는 걸까?
■밥상의 선택이 지구와 사람을 살린다.
전통적으로 음식은 단지 영양소와 칼로리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경건한 것이었다. 나눔이고, 정직이고, 정체성이었다. ‘미 상원 영양문제 특별 보고서’부터 ‘세계적 영양 보고서’의 음식과 마음, 질병에 관한 의견들을 검토하고 ‘아유베다’를 비롯한 세계의 영적 전통에서는 음식을 어떻게 이해하여 음식을 단순히 몸을 건강하게 하고 치유한다는 관념을 뛰어넘어 투명한 의식을 촉진함으로써 깨어있는 높은 의식의 삶으로 변화하는데 기본적인 조건으로 삼았는지 알아본다.
글로벌한 지구와 개인의 건강, 전혀 다른 양자가 사실 하나의 문제에 기인한다. 음식은 이 글로벌한 것과 개인적인 것을 실제적으로 하나로 연결한다. 배려와 존중이 깃들지 않는 무심코 우리가 먹는 음식과 그 음식을 생산하는 방식이 오늘날 개인의 건강과 지구를 동시에 벼랑 끝까지 몰아가고 있다. 음식과 생산방식은 자연과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인류는 인간과 음식, 지구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정립해야하는 밥상혁명의 순간에 서있다.
강사소개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고용석 1994년 환경 시민 종교단체가 총망라된 국내 최초의 국제 채식 심포지엄 ‘채식이 지구를 살립니다’와 국내 최초의 미래진단 프로그램 ‘퓨쳐비젼’을, 그 밖의 다수의 NGO관련 국내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05년부터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를 맡아 활발한 강연 활동과 컬럼및 기고를 통해 한국 채식운동의 토대를 다져왔다. 또한 지구온난화 비상협의회 대표를 역임하고 국제 채식연합(IVU)을 대표해 세계 NGO 대회와 유엔회의 관련 활동에 참여했다. 현재 식생활교육 부산 네트워크 공동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 문의: (사)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성명자지회장(010-5040-3296)
김해지회 카페 : http://cafe.daum.net/chkimhae
'사회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오마을 부영6단지 댕기공원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 (0) | 2012.05.31 |
---|---|
눈물의 ‘반값떨이’… 주택시장은 ‘세일중’ (0) | 2012.05.25 |
오늘 3시간동안이나 법정에서 증인심문이 있었습니다. (0) | 2012.05.18 |
김해 한 여고생의 용기있는 행동 '동생의 학교폭력 장관앞에서 당당히 호소' (1) | 2012.05.17 |
아내를 생각하며 남편분들께 권합니다. (0) | 201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