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천·율하천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 중류부에도 보라석으로 시공?!!...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2. 5. 23. 14:58

대청천생태하천조성사업 상류부에 사용되고 있는 석재의 색상(보라석?) 문제로 민원이 발생되고

시민들의 교체요구가 있어 왔었고 '대청천생태하천조성 시민모니터링단'에서도 지난 5얼 9일 상,중,하류부 시공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김해시청에 제출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일요일에 걸쳐 중류부의 공사가 급격히 빠른 속도로 재개가 되어 모니터링단에서 확인한 결과 이미 중류부도 조경석 입찰이 그 사이 이루어졌고 상류부와 같은 업체가 공급하는 보라석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시민의견서에 대한 답변도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뭐가 그리 급해서 그 사이 10일 상간에 입찰과정을 모두 끝내버렸다는 말입니까?...

 

17곳에 이르는 콘크리트 낙차보는 그대로 둔 채로 고수부지 콘크리트만을 걷어내고 석재로 시공한다고해서 어떻게 생태하천이 된다는 것일까요?

 

17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외부치장만하면 그게 생태하천 조성사업일까요?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조경석을 사용하고, 꼭 필요한 낙차보(교량보호 등)를 제외하고 모두 철거하여야 하며 고수부지의 유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천 폭을 넓혀 고수부지를 높이고 어류의 이동이 모든 구간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태하천 조성취지입니다.

 

김해시가 지속가능하고 생태를 느끼고 보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청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되도록 시급히 재 검토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