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동전환

장유면 동전환과 '전주·완주통합' 주민투표를 보며...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3. 6. 26. 09:22

장유면의 동전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몇 개의 행정동으로? 어떻게 구획하여? 언제부터 시행할 것인지?는 중요한 사안으로 장유면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존중되어져야 합니다.

 

김해시와 시의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내용을 보면 실망 그 자체입니다.

관변단체들을 통한 유도형 설문조사가 의견수렴방법의 전부였습니다. 시민대책위와의 공동여론조사실시

요구조차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의회에서 장유면민의 의사가 왜곡반영된 김해시의 안대로 관련 조례안이 의결되어 며칠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을 위한 오늘(26일) 완주군 전체 주민투표 실시를 보면서 부러움을 갖습니다.

그동안 전주시는 완주군민의 민심을 얻기위해 1992년부터 통합을 위한 부단한 노력들을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완주군민들의 통합에 대한 찬성/반대의견이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최종 결정을 해당 완주군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결정하는 모습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이것이 주민자치 아니겠습니까?

장유면의 석연치 않는 과정을 통해 시행되는 동 전환을 앞 둔 김해시민으로서 전주시민들과 완주군민들이 부럽습니다...

 

*. 김해시의 현 시행안(3개동 2013년 7월 시행)

    -> (인구는 현 입주예정계획인 공동주택을 근거로 2015년 예상 인구 임) 

 

*. 장유면행정개편시민대책위의 시행안(인구 4만명 단위 4개동으로 2015년 시행안)

     -> (인구는 현 입주예정계획인 공동주택을 근거로 2015년 예상 인구 임) 

 

'전주·완주통합' 주민투표 일제히 개시

전주·완주 통합 찬반투표가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26일 일제히 시작!
투표율 50% 안팎 전망…오후 10시께 결과 나올듯...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26일 오전 6시를 기해 봉동읍사무소 등 완주군 지역 13개 읍면 3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늘 주민투표에는 완주군민 8만6762명의 79.9%인 6만9381명의 투표권자 중에서 지난 21∼22일 실시된 사전주민투표에 참여한 1만3954명을 제외한 5만5427명이다.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농업발전기금 조성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통합청사 완주 소재 등 민감한 사안들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며 완주군에 공을 들였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으며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는 완주군 삼례읍 삼례문화체육센터에서 한다.

전주·완주 통합 운명의 날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26일 오전 완주 13개 읍면 3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한 군민이 완주군 용진면 간중초등학교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지난 21∼22일 시행한 사전투표에서 이미 20.1%의 투표율을 기록, 이번 투표율은 개표 가능 기준인 33.3%를 넘어 5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미 지난 21일 시의회 의결로 먼저 통합의사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주민투표 결과 찬성이 과반을 넘으면 전주시와 통합이 확정된다. 통합시 출범 시기는 내년 7월이다.

 

전주·완주통합 투표하는 완주군민
전주·완주통합 투표하는 완주군민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26일 오전 완주 13개 읍면 3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한 군민이 완주군 용진면 용진중학교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번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1997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두 차례 모두 완주군과 군의회가 반대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동일 생활권인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을 이루면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난해 청주·청원(통합 청주시)에 이어 주민투표로 자치단체가 탄생하는 세 번째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