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동전환

장유면 동전환 시행앞두고 관변단체들 경축현수막...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3. 6. 17. 09:42

장유면행정개편(동전환)이 '장유면행정개편시민대책위'의 준비도 갖추지 않았으므로 동 전환의 시행시기 연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7월 1일부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소한 동전환에 필요한 동사무소(주민센터 등)의 완공시점에 맞춰 시행을 요구하는 장유면민들의 민의를 외면하고 김해시와 의회는 7월 1일부로 시행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남아있지만, 시행을 앞두고 김해시로부터 사회단체 지원금을 받는 장유면의  관변 단체들을 이용하여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같은 날에 같은 현수막 디자인으로 단체 명과 내용 만 바꿔서 험청난 수량의 현수막이 길거리의 요소요소에 게시되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을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여야 합니다.

그동안 장유면 행정개편(동전환)과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발표나 활동을 하지 않아오던 단체들이 자의인지? 아니면 김해시의 요구에 의해서인지? 아니면 김해시가 이들 단체의 명의를 대행하였는지?

"동전환 경축 현수막" 게시에 너나없이 일제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많은 관변단체들에 지자체와 정부의 사회단체 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이 타당할까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관변단체 명의의 똑같은 디자인과 내용의 동전환 경축 현수막 (세 장 각각 다른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