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불모산터널

불모산터널, 무료통행 기한은 9월말까지?...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3. 7. 19. 09:29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의 2단계 구간이 개통되는 시점부터 불모산터널의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것이 민간사업자의 계획입니다.

 

사업계획초기 불모산터널 구간의 통행요금은 880원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이제 9월말이면 불모산터널의 무료통행기간을 종료하고 통행료를 징수하겠다고 합니다.

 

2단계 구간의 공사진척현황으로 보았을때 9월말까지 완공하기는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부분은 외길이었던 창원터널의 출퇴근시간대 만성지정체가 불모산터널의 무료 임시개통으로 그나마 해소되었는데, 통행요금 징수로 인해 불모산터널로의 교통량 분산이 줄어들게 되면 창원터널의 지정체가 재발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현재도 아침 출근시간대의 장유->창원 방면은 지체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상남도는 불모산터널 요금징수에 따른 창원터널의 지정체 심화에 대한 예측과 대책방안을 지금부터 강구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장유신도시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지만, 교통대책 미흡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더이상 가중되지 않을 대책을 미리 마련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