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지역 고등학교 신설계획 환영! 부지선정 신중해야...

경남교육청이 뒤늦게나마 김해 장유지역의 고등학교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곳의 고등학교를 신설하기위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장유지역 학부모들과 단체들의 중,고등학교 신설요구가 뒤늦게나마 반영되게 된 것 같습니다.

(단지, 올해 6월 4일 치뤄지는 선거를 염두에두고 나온 선심성 발언과 계획이 아니길 바랍니다)

 

경남교육청은 당초 2011년도에 김해시 장유3동(관동동 452-3번지, 팔판마을 덕정초등학교 뒤편) 부지에 총30학급수 규모의 공립 관동고등학교를 신설하여 2014년도에 개교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계획초기에는 사립을 유치하려하였으나, 학부모들과 지역단체들의 공립학교 요구등과 사립설립희망자도 없어 공립으로 결정됨)

 

하지만, 이 신설계획은 경남교육청의 미온적인 행정대응으로 2012년 교과부에서 반려된 사실이 2013년도에야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관련 경과내용 참조 >> http://blog.daum.net/lyc2839/8717314 )

 

'장유주민자치협동조합'은 수차례 보도자료 및 민원 등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2014년도에 관동고등학교가 신설되더라도, 이후 각 년도별로 중학교 졸업예정자수를 보면 2015년과 2016년에는 238명, 263명이 추가로 배정(입학) 받지 못하게 되므로 2015년경에는 추가로 한 개 고등학교가 더 신설되어야 한다고 촉구해왔습니다.

(2013년 393명, 2014년 546명, 2015년 688명, 2016년 713명이 장유지역의 고교에 배정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이 수치는 2013년이후 장유로 신규 전입된 학생수는 제외된 상태이므로 더 많이 배정되지 못함)

(*. 각 년도별 중학교 졸업예정자 현황 >> http://blog.daum.net/lyc2839/8717531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감주관의 '김해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 이후, 2017년도 개교예정으로

장유3동(율하동 1402번지)에 30학급규모의 고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부지매입가격을 토지주택공사에 의뢰한 상태라고 합니다. 

 

위의 각 년도별 중학교 졸업예정자수로만 봐도 이미 2012년경부터 1개교가 부족한 상태였으며, 2015년에는 2개교가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장유신도시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수로만 보면 도교육청이 1개교를 개교하겠다는 2017년에는 무려 3개교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경남도 교육청은 장유신도시 지역 고교신설 계획에 대하여,

장유신도시 전체지역의 그동안의 학급 과밀현상 등을 고려해야 하고 이를 우선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기존에 신설계획이 무산된 장유3동(관동동)에 관동고등학교 신설을 우선 고려하여야 할 것이며,

이후 곧바로 율하1지구 신규아파트들의 입주로 인한 인구유입과 율하2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유입 등에 따른  추가 1개교 신설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이러한 부분들과 장유신도시의 3개 행정동(12개 법정동)별 중,고교 학생수요등을 각 년도별로 면밀히 분석하여, 현재 장유신도시 전체의 과밀한 문제를 우선 해소하는 방안을 선 강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21일) 경남도교육청 담당자(☏268-1432)에게 이러한 내용들을 적극감안하여 고교신설계획이 시급한만큼 2016년에 1개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올해 내 발빠른 행정절차진행과 1개교 추가신설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종합검토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 장유신도시 현 각 고교의 위치와 신설 검토예정지 위치입니다.

(장유3동의 관동동 기존 신설예정지 및 율하동 현 검토예정지 두 곳 모두 고등학교 예정부지이며,

현재기준 관동동 세대수는 7,034세대(인구 21,728명), 율하동 세대수는 9,258세대(인구 30,095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