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의정활동

김해시의 공익제보에 대처하는 행정수준.. 이래도 될까요??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6. 9. 7. 22:03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삼계나전 석산개발지역에 폐기물을 불법매립했다"는 신빙성있는 제보를 받고 제보자분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고 김해양산환경연은 의혹해소를 위한 행정의 검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습니다.


어제(6일) 김해시 담당과인 청소과(폐기물관리계)에서 담당국장 및 공무원, 김해양산환경연, 폐기물처리업체 등이 참석한 면담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의 행정의 발언들은 참 납득이 안되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폐기물처리업체 또한 마찬가지였구요.


결국 각자 검토할 사항들을 추가검토하여 9일(금) 오후4시에 다시 모여 협의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폐기물업체에서 김해양산환경연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를 했다고 합니다.

참 빠르기도 합니다. 물론 업체의 자유입니다.


이해안되는 부분은 행정담당께서 퇴근직전 전화를 걸어와 9일 갖기로한 협의가 업체의 고소와 참석자들 시간여건이 불분명해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업체가 고소를 하든말든 그건 사법이 알아서 할 일이고, 우리는 행정이 해야 할 일을 하면 되기에 모두가 있는자리에서 약속한 9일 오후4시에 만나서 협의하면 된다고 했지만...

그 말 뜻을 잘 이해하고자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형국이 뭔가 이상해지고 있다는 느낌만 커져갑니다.


9일날 오후4시에 만나보면 좀 더 알게 될 것이라 봅니다.

김해시 행정의 능동적 행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