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계곡 용추폭포에 아들과 1박 1일로 지난 수요일 다녀왔습니다.
계곡이 깊어서인지 이 가뭄에도 폭포의 수량이 제법 되더군요.
(휴가기간이라 면도를 안한지 6일째 수염이네요..^^)
용추폭포 상류쪽에 지인의 부모님께서 민박을 하고 계셔서 하루밤을 묵으며 밤하늘의 초롱한 별들을 감상했습니다.
참매미 소리가 울려퍼지는 계곡을 거닐며 용추폭포의 시원한 계곡물에 몸 좀 담그고 다음날부터 출근이라 내려왔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짜증스럽겠지만, 타인을 배려하며 양보하고 이해하면 이 더위를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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