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이네요.
국방부가 해안 철책선 절반정도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동•서•남해안의 곳곳에 설치된 군 철책선은 ‘외부의 침입(?)을 막는다기보다는 내국민들을 가두고 있는 것’ 에 다름아닙니다.
지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곳곳의 군 철책선을 시대상에 맞게 중요 보안시설지역 외에는 모두 철거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입안해놓고 인력과 시간부족으로 발표하지 못했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의 취지에 따라 남북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이제는 현 시대상에도 맞지 않는 동•서•남해안 일대의 군 철책선을 제거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앞 전방 GOP에서 군생활을 하던 89년, 철책 삼중화작업의 공로(?)로 사단장표창을 받기도 했지만 작업을 하면서도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란 생각이 끝이 없었습니다.
국방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모든 철책선이 하루빨리 제거되길 희망합니다.
*. 관련 기사 >> https://news.v.daum.net/v/20180816112546554?rcmd=rn&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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