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대청계곡과 용지봉 장유사까지 사람만의 길을 또 설치하겠다고 합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라는 명목과 누리길이라는 미명으로 대청계곡과 용지봉 산자락들을 훼손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담당자분, 숲해설가님과 함께 장유사까지 걸어서 올라보며 현재도 충분히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이 나 있는 상태인데 계곡과 산자락에 철재빔과 나무데크를 깔아서 오로지 사람만의 길을 또 만들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 당시 본 대청계곡의 야생화 영상 >> youtu.be/waxgjwtKmb4
인간의 개발욕심으로 대청계곡은 갈수록 황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자연속에는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식물들과 많은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만의 욕심은 결국 인간에게 그 댓가가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또한 무관하지 않을 것 입니다.
김해시와 경남도는 누리길 설치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보존방안을 마련하길 바래봅니다.
*.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의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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