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소각장 비대위에서 민주시민들께 보고드립니다.

지금시각, 김해시장께서는 시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장유소각장 비대위에서 방금 12시 정각에 ‘증설 및 광역화 반대’에 서명해주신 시민분들과 행정소송 시민소송인단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단체문자로 그간의 주요경과를 보고 드렸습니다.

10월 10일까지 김해시장의 입장발표가 있기를 바랍니다.

*. 단체문자 내용입니다.

민주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우리는 김해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당 홍태용후보가 문서와 면담을 통해 네차례나 공약한
“장유소각장 증설행정 즉각 중단, 대시민 찬/반 토론회 개최 후 해당지역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을 믿고 민주시민들의 조직투표로 장유소각장 증설행정을 심판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홍태용시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7월 1일 취임식 직후 기자실에서 공약을 파기하는 발언을 하고,
7월 15일 비대위와 간담회를 가진지 며칠만인 7월 26일 ‘장유소각장 증설 계획대로 추진’을 기습 발표하였으나,
당일 이를 막으러 갔던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기에,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안제시한 R·G·O신기술 공동검증 및 공약이행을 촉구하였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홍태용후보의 공약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심판투표를 조직한 당사자로서의 책임감으로 지난 4개월간 인내하며 공약이행을 촉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오락가락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9월 27일 보도자료와 문자를 통해 10월초까지 장유소각장 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직접 공약이행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전 시장은 선거에서 장유소각장 이전을 공약해 당선되었으나 1년후 공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비민주적이며 위법·부당하게 ‘장유소각장 증설 및 광역화’를 4년여간 관치행정으로 추진해오다 지난 선거에서 심판되었고,

국민의힘당 홍태용 현 시장은 이를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바로잡겠다고 공약해 당선되었으나 취임 3개월이 지나도록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10월 초(10일)까지 공약이행 관련 입장발표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주권자인 시민을 속이고 농락한 가장 중대한 사기행위로 정치의 기본자질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이므로!
선거당시 비대위와의 면담내용 녹음 원본을 공개하고 ‘지지 철회는 물론 불신임운동을 민주시민들과 함께 펼쳐 나갈 것’입니다.

김해시 민주주의 정치구현을 위해 현재까지 경과를 널리 알려주시고,
장유소각장 증설을 막아낼때까지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장유소각장 비대위-

※ 보도자료 및 주요 경과 참조
>> https://lyc2839.tistory.com/8722285

장유소각장 비대위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