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아내 작업장 컨테이너 위에 간이텐트를 펼쳤다.
자연바람이 실내 선풍기바람보다 훨~ 훨~~ 시원하니 좋다.
구름사이로 간간이 별빛이 보이지만, 밤하늘의 별을 즐기기엔 부족한 둣 하다.
유난히 긴 장마,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모양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새벽엔 맑은 하늘에 수많은 별빛을 볼 수 있을까?
내일은 아직 꿈을 찾아 헤메는 아들이 내려온다니, 많이 늦었지만 간만에 며칠 시간을 같이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세상사 야속하다’더니, 흘러간 세월을 어찌하리오.
이 고요함과 개구리소리•바람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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