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천·율하천

장유 대청계곡 개발제한구역의 난개발로 자연경관훼손 심각하다.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1. 5. 29. 00:47

김해시 장유면의 가장 큰 자랑이기도한 대청천의 상류지역(상점마을)은 대청2교 위로 개발제한 구역이다.

하지만, 해마다 하나둘씩 늘어만 가는 건물들과 증개축 및 식당들의  족구장의 터 닦기로 인해 나무가 베어지고 숲풀이 사라져가고 있다.

대청천 상류 상점마을은 산세가 가파라 여름철 집중호우시에는 나무와숲들이 그나마 산사태와 수분을 흡수하고 토사의 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숲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어 1급수의 자연생태하천인 대청천을 위협하고 있다.

 

상류에 숲이 우거져야 숲이 우기에 물을 머금고 서서히 흘려 대청천의 수량유지에도 도움이 되는데

각종 개발로인해 숲이 사라지므로 산정상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빗물을 완충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대청천으로 내달리므로 인해 장마철 대청천의 수량과 유속을 급속히 상승시킨다.

 

개발제한구역이면 그에맞게 보존하고 개발을 단속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개발은 해마다 야금 야금 꾸준히 진행중이다.

한번씩 '개발제한 구역 불법행위시 과태료 부과' 현수막이 나붙기는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인것 같다.

이를 단속하고 보존해야 하는 김해시가 눈을 감아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해마다 증폭된다!

 

전국적으로도 드문 신도시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인 대청천의 보존을 위해서는 상류의 개발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몇년을 거쳐 야금야금 터를 닦다가 어느새 건물이 올라가는 행태를 이제는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