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4.11 총선 출마와 관련하여...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2. 3. 14. 12:03

저의 4.11 총선 김해을 출마여부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와 견해로 관심을 가지시고

개인적으로든 이해관계에 의해서든 저에게 질의하거나 제 의사와는 상관없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 일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4.11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정치관은 무슨 선거이든 출마자들은 모두 당선되고자 출마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당선뿐만 아니라 당시 현재의 당면한 정치현실들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과

추구하는 정치의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 또한 당선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출마하여 제가 바라보는 작금의 현 정치현실들을 시민들께 알리고 소통하며 바뀌어야 할

국회와 법 그리고 잘못된 정치행위들에 대하여 제 주장을 펼쳐보고 싶은 마음 너무나 간절합니다.

하지만, 출마에 따른 재정문제의 벽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저의 현실이기에 가슴은 답답하지만 출마를 접습니다.

 

저는 그동안 4.11 총선과 관련하여 세 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을 거듭해 왔었습니다만,

오늘 새벽 3시경까지 이어진 지역의 큰 현안문제 중 하나의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을 마치고

나서 이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하지만 좌절보다는 희망을 보겠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현안(장유면 행정개편, 임대아파트 등등) 문제들의 합리적인

방안에 의한 해결을 위해 작으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역활에 매진하겠습니다.

 

4.11 총선에서 정치발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역활이 있다면 그 또한 역활을 해 나가겠습니다.

 

진보신당과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의 지향점은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정당은 진보신당입니다.

저는 이번 4.11 총선에 지역구후보로 출마를 하지 못하지만 전국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출마한 후보들이 있습니다.

각 지역에 출마한 진보신당 후보들을 지지하여 주시고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꼭! 진보신당을 선택하여

진정한 마음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진보신당이 더욱 커 나갈수있도록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