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천·율하천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 설명회에서 무슨 말 오갔나?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2. 5. 7. 08:58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관련 지난 5월 3일 개최된 김해시주관의 설명회에서 시민모니터링단과 김해시 담당과의 간담회 내용을 모 언론사에서 보도한 내용입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당일 전체 구간의 도면을 넘겨받았고 이를 추가 검토한 후 5월 8일 저녁 모임을 갖고 김해시청에 제출할 의견서를 최종 확정하여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기사내용입니다.

 

시민단체 "고기 사는 자연생태하천 조성을"

김해시 "공개입찰로 특정 업체 배제 안돼"

 13만 명이 사는 장유신도시는 밀집된 인구수만큼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을 동경한다.
 실제 주민들의 생활 중심에 대청천이 흐른다. 주민들이 그 곳에 있고 그 곳에서 삶의 여유도 느끼려 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최근 김해시가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벌이고 있는 대청천 자연생태하천정비사업에 관심이 높다.
 본지는 시민모니터링단이 요구하는 대청천 사업의 방향은 무엇인지를 살펴봤다. 또 이에 대한 김해시의 대책도 들었다.

 


 시민모니터링단(이하 시민) = 대청천은 자연형태 보존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다만 유실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보완공사를 위주로 진행해 달라. 인위적인 물놀이장은 자연상태 유지해야 한다.

 김해시(이하 김해) = 기존 콘크리트 보는 낙차가 큰 만큼 지지벽을 설치해 돌을 넣으면서 당초의 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 물놀이장 2곳은 유속을 감소시키는 역할과 수변공간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시민 = 측벽에 쌓고 있는 보라색 석재는 현 주변 자연환경과 대치된다.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색상의 자연석(조경석)을 사용해야한다.

 김해 = 조달청 통해 업체 선정 하는 것이다. 비중, 강도, 흡수율, 석면함유여부, 형태 조건에 충족되는 공개입찰 형식이므로 특정 자재 배제는 불가능하다.

 시민 = 중류부에만 낙차보가 17곳이다. 교량의 보호 등을 위해 꼭 필요한 곳 외에는 철거를 하던지 개량해야한다.

 김해 = 현장 점검을 통해 철거해야 할 `보`가 있다면 수용 할 것이다.

 시민 = 하천 폭을 양측으로 약 50~100cm 가량 넓혀야 한다.

 김해 = 재검토해야할 사안으로 시민의견 반영 적극 검토하겠다.

 시민 = 농업용 취수보의 개량으로 농업용수 확보 및 어류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량이 필요하다.

 김해 = 현장방문 해 수문을 설치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