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외면 기업, 부영-하이닉스-현대 順
부영과 하이닉스, 현대그룹의 장애인 고용률이 30대 기업집단 가운데 장애인 고용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말 현재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30대 기업집단 명단을 작성해 발표한 현황을 보면 부영이 고용률 0.61%로 가장 낮았고, 이어 하이닉스가 0.75%, 현대가 0.81%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밖에 2011년 기준 의무고용률(2.3%)의 60%인 1.3%에 미달하는 대기업 집단 명단에 GS, 대우건설, 현대백화점, LG, KCC, 대림, 신세계, SK, OCI, 한진, 동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1.58%를 달성해 가까스로 불명예 리스트에서 피해갔다.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만 1,873곳 가운데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2.3%에 못미친 업체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6,016개였다.
이 가운데 의무 고용률이 1.3%를 밑돈 업체는 전체의 1/4인 3,068개였다.
이번 조사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2만 4,083곳이 채용한 장애인은 총 13만 3,451명인 것으로 나타나 고용률 2.28%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문별 고용률은 국가 및 자치단체 중 공무원은 2.52%, 근로자는 2.35%였고, 공공기관 2.72%, 민간기업 2.2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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