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장유에는 등산할 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2. 12. 20. 10:01

지난 일요일, 아들과의 산행 약속을 매번 어기는 것에 대해서 아들이 너무 실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현안 논의차 약속된 점심약속을 저녁으로 미루고 간만에 가족 모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유면 지역은 사방팔방 모두 가까이에서 오를수있는 산이 많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들이 어렸을때 자주 다녔던 산(계곡)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간단한 먹을거리를 챙겨 셋이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의 정취가 좋았고 공기도 너무 신선하여 좋았습니다.

더구나 오랜만의 가족들과의 산행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어 더욱 좋았습니다.

 

계곡의 중턱을 보니 약 100m구간을 계곡 양측면과 바닥을 밀어버리고 인공적으로 측벽을 쌓고 콘크리트로 바닥과 측벽 돌들을 고정시켰더군요. (그 구간은 특히나 계곡이 아름다운 구간이었습니다.)

콘크리트로 보까지 한 곳을 설치했더군요.

굳이 계곡 안쪽 중류를 이렇게 파헤쳐서 보까지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고 장마철 급류가 흐르는 곳이라 이게 과연 얼마 동안이나 이대로 있을까?싶더군요...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무리되지 않은 코스를 잡아서 가족들과 함께 겨울산행을 다녀오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