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신도시 한 가운데에 솟아있는 반룡산은 그리 높지는 않으나 소나무 등 수림이 좋고 등산로가 좋아 장유신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주 오르는 산입니다.
김해시청에서 반룡산 춘화곡지구에 공원으로 개발한 곳을 가보니 예산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자연상태의 환경을 다 걷어내고 길을내고 나무를 심고 분수를 설치하고... 자연상태로 있던 나무를 뽑아내고 다른 수종으로 나무를 다시 심을 필요가 있을까요?
중간에 인공으로 조성한 연못에는 물이 흐르지 못해 말그대로 물 웅덩이가 되어 다 썪어서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 주변에는 무슨 나무인지도 모를 갖가지 나무들을 안내 표지판과 함께 수십가지를 인공으로 심어놨더군요.
자라온 토양이 달라서인지 제대로 자생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김해시청에서 더이상 불필요한 개발로 반룡산을 훼손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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