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민이 문자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난개발을 더욱 허용하는 조례개정 조항을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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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일
해가 뜨고
달이 뜨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잎이 피고
눈이 오고
바람 불고
살구가 노랗게 익어 가만히 두면
저절도 땅에 떨어져서 흙에 묻혀 섞고
그러면 거기 어린 살구 나무가 또 태어나지
그 살구나무가 해와 바람과 물과 세상의 도움으로 자라서
또 살구가 열린단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하니?
또
작은 새들이 마른 풀잎을 물어다가 가랑잎 뒤에 작고 예쁜 집을 짓고
알을 낳아 놓았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것 또한 얼마나 기쁜 일이니
다 지구의 일이야
그런 것들 다 지구의 일이고
지구의 일이 우리들의 일이야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이 지구의 일을 방해하면 안돼
ㅡ김용택ㅡ
난개발을 더욱 허용하는 조례개정 조항을 막아주세요.
사람이 하는일이 지구의 일을 방해해서도,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자연그대로이고 싶은 자연이 몸살을 합니다. 그 몸살로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삽니다.
의원님들이 자연과 사람앞에 떳떳하실수 있길 바래봅니다.
제발 문구하나에 자연이,사람이 아파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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