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의정활동

김해시장과 주민지원협의체! 장유소각장 증설 협약체결 중단하라!!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8. 2. 19. 18:19

김해시는 장유소각장 이전을 백지화하고 현 장유소각장을 증설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8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발표이후 주변영향지역 5개 공동주택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반 의견수렴을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 이상이 현대화사업에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김해시는 그동안 주민 의견 수렴에 미온적이었던 부곡주민지원협의체와 '김해시 폐기물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주변영향권 주민지원 협약서'내일(20일) 오전 10시에 김해시장과 체결 한다고 합니다.


김해시는 주변영향지역 주민동의없는 협약체결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부곡주민지원협의체는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협의체이지 주민들의 권리행사에 반하여 월권을 행사하는 협의체가 아닙니다.


시민이 주인이며, 장유소각장 증설관련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동의는 필수입니다.


김해시는 장유소각장 이전을 포함한 '생활계 폐기물 집단화시설' 추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였고,

용역보고서에는 총 7곳의 입지후보지 중 3곳이 적정후보지라고 보고하였으며, 그 중 한 곳을 최적합지로 보고한 바 있습니다.


최적합지로 보고 된 지역은 현재 공영개발중인 곳으로 소각시설 설치비용으로 약 835억원으로 추정하였으나,

김해시는 그동안 약 2,5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불가하다며 사실을 왜곡해 왔습니다. 


내일(20일) 김해시가 부곡주민지원협의체와 체결하려고 하는 협약서(안)에 대해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위원 등 9명 중

3명은 반대, 2명은 기권, 4명은 찬성으로 한다고 하여 협약체결을 기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17년간 장유소각장의 파행운영을 감수해 온 장유지역 주민들과 주변영향지역 주민들도 김해시민입니다.


김해시장과 부곡주민지원협의체에 '주민동의없는 졸속적이고 기습적인 협약체결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 지난 2월 5일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