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의정활동

경동건설의 장유리인하이스트 건축민원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8. 5. 2. 14:33

경동건설의 장유1동(무계동) 경동리인하이스트 건축민원 관련 협의를 오늘(2일) 오후1시 의회에서 가지기로 어제 협의(관리사무소) 협의에서 약속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의자리에 민원인 측은 참석하였으나 사업자측에서는 직원은 참석하지 않고 사업자와 친분이 있으시다는 분만 참석하셔서 대표성 문제로 협의자체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끼리 잠시 담소만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솔직히 지난해 8월 22일 민원인아파트 비상대책위의 부름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중재합의를 위해 여러노력들을 해오는 과정에서 '사0자측의 불성실한 협의자세'와 '상대측 무시', '교묘한 시간끌기' 등등 "해도 너무 한다" 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임기종료를 앞두고 해결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억누르며 중재를 해 왔는데...


결국 기대대로 이우러지지 못하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극적합의를 당부" 하며 진행했던 오늘 협의도 초기와 같은 형태로 진행된 것을 보면서 "기업과 사업자의 윤리도 급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자야 사업끝내고 입주분양자들에게 등기넘기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사업으로 고통을 겪은 민원아파트 입주자들과 사업자아파트에 입주하는 입주민들의 관계는 어찌될까요??


참 안타까운 오후입니다.


"건설사업자도 급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부영공공임대주택사업자 이후 처음으로 느끼는 날인 것 같습니다.


민원아파트 입주민들께, 시간만 끌고.. 정작 해결에 도움을 못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 첫 민원 접수일 >> http://blog.daum.net/lyc2839/8719707 


*. 오늘 담소 사진만 남기네요.... 경! 동! 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