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공아파트

부영연대, 분양전환 시정 촉구, 이영철 대표, 김해시청서 1인 시위 벌여

이영철의 희망세상 2008. 11. 20. 19:37

부영연대, 분양전환 시정 촉구
이영철 대표, 김해시청서 1인 시위 벌여
입력시간 : 2008. 11.17. 19:40


임대아파트 전국회의 부영연대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부영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이 부당하다며 호소하고 있다.
임대아파트 전국회의 부영연대(대표 이영철)는 17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해지역 부영임대아파트의 부당한 분양전환 승인을 시정하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김해시는 김해지역 부영임대아파트 중 6개 단지에 대한 분양전환을 두차례에 걸쳐 3개 단지씩 각각 승인하면서 자기자금이자율 적용과 특별수선충당금의 원금부족 등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부당한 분양전환 승인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김해시장은 이번 분양전환 승인을 담당한 공무원들의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분양전환 승인을 취소하는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며 “부영연대측이 자기자금 적용 이자율과 특별수선충당금 이자 적립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분양전환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청구가 접수됐기 때문에 행정심판결과에 따라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을 끝낸 이영철 부영연대 대표는 김해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시청사 앞에서 분양전환 승인 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허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