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김맹곤시장님께서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결국 고소하신 것으로 오늘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김해중부서 지능수사팀에서 자체적인 인지수사를 해야 한다기에 선거운동중이라 가지못하다가
국회의원후보 사퇴후에 4월 11일 곧바로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고
김해시가 고소장을 취하하여 내사종결 쪽으로 정리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피의자 조사받으며 고소장 취하된 것이 맞느냐?고 물으니 김해시에서 고소장 가지러 온다고 했었는데 아직 안 가져갔고 고소인 이야기는 들었기에 조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김해시청과 중부서 간의 거리가 약 1KM쯤 되죠? 거리가 멀어서 안가지러온 것은 아닐테고....
지난 2월 23일, 부영측이 전 날인 2월 22일 공무종료시간 직전에 부영 6개단지에 대한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므로서, 6개단지 임차인대표회의와 입주민들이 지난해 7월부터 한 겨울까지 고생을 하여 2/3동의를 받아 임대주택법에 의거하여 분양전환 신청을 하려고 준비한 모든 것이 허사가 되어버린 것에 대하여
승인권자인 김해시장님이 부영이 제출한 신청서를 승인 할 것인지? 반려 할 것인지? 만을 확인하기 위하여
2월 23일 예정되었던 건축과와의 면담은 의미가 없어졌으므로 대신 시장님에게 답을 들으러 갔으나
출장중이시라 부시장님에게 답변을 요청하였으나 부시장님은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하여
그럼 유선통화를 하여 시장님의 입장만을 간단하게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이마져도 거부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함께 갔던 단지대표자들과 입주민들 약 2~30여명과 부시장님의 대화가 밤 10시경까지 답을 못낸 상태에서 부시장님은 일언반구도없이 퇴근해버리셨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대표자들과 입주민들만을 남겨놓고 말입니다.
부시장님이 퇴근해버리셨다길래 밤 11시경 노약자분들과 어린아이를 안고 온 부녀자분들을 모두 설득하여 돌려보내고, 단지대표자분들께도 단지에 소식을 알리기 위해 돌아가시라 하고 제가 남아서 낼 아침이라도 부시장님께 명확한 답만 받아가기 위해 시장실 대기실에서 얌전히 시청 당직자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새우잠을 자고 5시 30분경 일어났는데 6시경에 1~20명 몰려와서 퇴거요청문 읽어내려가자 마자 달랑들어서 시장실 밖으로 들어냈었었는데...
시장실도 아니고 빈 대기실에서 업무를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 소란을 피운것도 아니고 기다린 것 뿐인데...
오늘 경찰조사를 받고 돌아오는 길이 참 씁쓸하더군요.
고소고발에 의한 경찰조사야 불법파견비정규직 정규직화 활동에서부터 갑오분양 당시까지 회사와 부영등으로 부터 숱하게 받아왔고 혐의도 인정되어 소위 범죄경력(?)이 여러건 있으니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은데...
작금의 상황을 보면 부영은 신청서 기습제출부터 취하, 재신청 등등 현재까지도 하고 싶어 하는데로
김해시장님은 다 받아주면서 억울하고 답답해진 시민인 임차인들에게는 고소장이라....
들어야 할 답을 듣기위해 답을 줄 당사자인 민선시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대기실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퇴거불응죄!!!
김맹곤김해시장님은 자칭 민주세력이라고 하는 민주당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신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을 진보정당이 아닌 신자유주의 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민주당은 자칭 민주진보세력이라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선택했던 분입니다.
시장이 주인인 시민을 자신이 없는 빈 사무실 대기실에서 나가라 했는데 나가지않았다고 고소를 한다???
그것도 답을 들으러 갔는데 정작 답은 주지도 않았으면서 기다리는 것조차도 용납할 수는 없다???
그래, 이렇게 또 하나의 범죄(?)경력이 더 붙은들 어떠리.... 이게 내가 사는 이 나라의 현실인 것을...
김해시장님~ 시장실을 더 높고 강력한 보안장치와 시설로 더욱 굳건히 시장님을 위한 개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저와같은 민초들이야 맘대로 하신들 뭐 어떠하시겠습니까.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 열린시장실' 이 문구는 '시장에게 바란다'에 적혀있는 슬로건입니다.
열린 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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