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불모산터널

불모산 터널, 과연 안전한가?? 보수공사구간 또 무너져...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3. 2. 13. 11:38

불모산터널(창원~부산간 민자도로) 1구간 요금소 앞 절개지붕괴 보수구간이 또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9월 17일 태풍 '산바'로 요금소 부분 절개지가 대량으로 붕괴되어 약 4개월여에 걸친 보수공사가 한 쪽 터널(김해방면)을 통제하며 실시되었고 올해 1월초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어 정상개통되었으나,

1월 말 내린 비로 보수했던 구간이 또다시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내렸던 비로 인해 보수공사 구간의 중/하부 석재들이 또다시 붕괴되므로 인해 오랜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보수공사마져도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것에 과연 불모산터널(1구간)이 과연 안전한가? 하는 의구심마져 듭니다.

 

현재 해당 붕괴구간에는 또다시 한쪽 차선을 통제한체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석산인 점 등으로 보수공사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협약 변경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공사를 지연시키다가 협약변경체결 후 지난해 2월 개통을 위해 무리하게 진행한 공사의 결과일 것입니다.

 

하지만, 경남도는 감사원의 실시협약변경과정의 특혜지적에 대해서 아직 뚜렷한 재협상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월초 단 한차례 민간사업자와 형식적 협의만 거친체 2월 중 2차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이 전부인 상태입니다.

 

곳곳이 비만오면 무너져 내리는 불모산터널 구간...

올해 10월부터 유료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요예측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통행료 징수기간을 연장해준 실시협약 재 변경 문제와 부실공사에 대한 문제를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