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불모산터널

불모산터널 통행료 인상요구? 오히려 내려야 한다.

이영철의 희망세상 2014. 2. 4. 18:15

창원~부산간민자도로 사업자가 불모산터널 통행료를 소형기준 9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려달라고 경남도에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주된 이유는 당초 예측 통행량(3만8000대)보다 실제 통행량(1만5000대)이 적어서 올려달라고 한답니다.

기가막힐 노룻입니다.

 

도로설계 당시부터 연계도로는 물론 진출입로 및 요금소설치 시공에 문제점을 안고 있었고 시행사들의 귀책들도 상당부분 있었지만 결국 민간사업자가 원하는대로 실시협약이 변경체결(감사원 감사결과 특혜로 판명되었으나 아직도 재변경되지 않고 있음) 되었고, 통행료 또한 그 실시협약에 근접한 수준으로 책정(출퇴근 감면 미적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요금을 더 올려받겠다??

 

경상남도는 이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될 것이며, 오히려 지난 실시협약 특혜변경에 대한 문제를 하루속히 바로잡아 최소한 출퇴근시간대 통행료 감면적용이라도 시행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김해구간 이용자들과 창원구간 이용자들의 형평성에 대한 부분(결국 불모산터널 요금소를 통과하는 김해 -> 창원방면 이용자들이 모든 통행료를 부담하는 구조임)도 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