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 프로야구 10구단창단에 들어갈 어마어마 자금은 (주)부영이 민간공공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을 상대로 건설원가를 부풀려 취득한 부당이득금과 해년마다 인상해온 임대료, 임대의무기간 종료후 분양전환으로 올린 수익금들일 것입니다.
무주택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이었다기보다는 경제적 약자인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편법, 탈법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해서 프로야구단을 설립한다??
(주)부영은 그보다도 우선하여 소위 건설원가를 부풀려 최초주택가격을 터무니없이 높여서 부당하게 취한 어마어마한 금액을 임차인들에게 환원하는 것이 우선 일 것입니다.
(주)부영은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사업자 선정에서 배제되어야 하고 임차인들에게서 취한 부당이득금을 선 환원하기 전에는 프로야구사업의 진출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KT-부영, 1000억 싸움 시작된다
이것저것 다 계산해 보면 향후 4~5년간 1000억 원을 쏟아 부어야 하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10구단 유치에 나선 KT와 부영은 "문제가
없다"며 자신만만이다. 양측의 '머니 게임'도 10구단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어쩌면 결정적일 수도 있다.
수원과
손을 잡은 KT는 총 자산만 32조 원인 재계순위 11위의 대기업이다. 프로야구단 운영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에 대항하는 후발주자 부영도 총 자산규모가 약 12조5000억
원으로 재계순위 30위의 기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시하는 기초적인 기업 심사는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의 덩치다.
그러나 프로야구단 창단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야구 관계자들은 "1군에 진입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1000억 원 가까운 돈을 써야한다"라고 지적한다. 7일 회원가입 신청서에 적어낼 프로야구
가입금과 야구발전기금이 시작이다. 9구단 창단시 NC소프트는 총 50억 원을 납부했다.
하지만 경쟁 속에 이 금액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 금액부터가 점수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그 문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라고 여유를 부리고 있지만 "(이중근) 회장이 직접 적어서 낼 것"이라는 부영의 저돌적인 행보에 금액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00억 원 수준이 아니겠느냐"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후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많은 돈이 든다.
야구 관계자들은 "코칭스태프의 계약금과 연봉, 그리고 신인 선수들에게 쏟아 붓는 금액, 구단 운영 골격을 만들기 위한 초기 투자 금액을 합치면
100억 원 가까이가 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2014년 2군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적잖은 투자가 필요하다. 선수들의 연봉이야 기존 1군
팀들만큼 많지는 않겠지만 운영비는 무시할 수 없다. 역시 100억 원 수준은 각오해야 한다.
1군 진입 후에는 훨씬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 NC는 특별지명을 통해 8명을 영입하는 데 80억 원을 썼다. 외국인 선수 선발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신생팀의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FA 영입은 필수다. NC는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았음에도 올 겨울 120억 원 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1군 진입 전에만 어림잡아 400억 원이다.
1군에 진입하면 연간 운영비는 250억 원 이상으로 훌쩍 뛴다. 물론 수익도
나지만 구단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 1군 정착까지 3~4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국내
최대 통신사 KT에도, 임대업으로 견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부영에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기업의 자금력에 대한 심사를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편 구단 운영 방안에 있어서는 먼저 출발한 KT가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다. 일찌감치
TF팀을 운영한 KT는 최근 최첨단 IT기술과 스마트기기를 융합한 '빅테크테인먼트', 수원시민과 함께 10구단을 만들어가겠다는 '오너쉽 쉐어링'
등 기초 운영 방안을 연이어 내놨다. 또한 우리 삶과 밀접한 통신업체의 특성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농구단 등 다른
스포츠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영도 추격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당초 부영 측은 "스포츠단 경험이 없다고 해서
야구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0구단 창단이 결정되면 전 국민적인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부영 드래곤즈'라는 팀명을 확정하고
원정경기 시즌권 전략을 내놓는 등 반격에 나섰다.
부영 측은 "우리의 전략은 유치 신청서에 자세히 들어있다. 프로야구와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한 독자적이고 장기적인 발전 청사진을 그렸다"면서 "중장기적인 계획 아래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KT와 부영의 돈, 그리고 아이디어 싸움은 심사 과정에서 불꽃이 튈 전망이다.
'부영·주공아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영 건설원가소송 4차 공판기일이 변경되었습니다. (0) | 2013.01.22 |
---|---|
부영 건설원가소송, 각 단지별 소송동참이 필요합니다. (0) | 2013.01.15 |
임대주택 분양전환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 관련법규 내용입니다. (0) | 2013.01.05 |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소득요건도 조정됩니다. (0) | 2012.12.20 |
부영 건설원가 소송 3차 공판에 다녀왔습니다. (0) | 2012.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