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336

옥쌔기 밭 준비 끝!

‘옥쌔기쟁이’ 아내를 위한 고랑은 제일 길게~~ 봄맞이 텃밭 농사준비를 하며, 흙•거름 내음으로 어릴적 고향을 추억하는 하루였습니다. 옥쌔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가장 긴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비가 오면 비닐을 덮어 파종을 할 수 있도록 땅 힘을 돋우며 마음을 정리해보는 하루였습니다. (*옥쌔기는 옥수수의 강원도 방언입니다.^^)

일상다반사 2024.03.10

두릅•매실나무 밭을 찾았다.

“풀 숲에서 뭐하노?” 동네 어르신이 지나가며 개울 건너 농로에서 소리치신다. “매실나무들이 보이길래 넝쿨 정리하다보니 두릅나무도 아주 밭이네요~~”라고 대답하니, “거가 원래 옆에 집이 몇채 있었다~~” 하시네요. 윗집형님 백구들 산책시켜주다 두릅•매실나무 밭을 찾았다. 누군가가 오래전 심었을 매실과 두릅나무, 덕분으로 매년 봄이 기대된다. 오늘 넝쿨들 다 정리하고, 올 겨울 나무 전지 좀 하면 내년 봄은 더욱 풍성해져 이웃들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에고, 네시간을 정리해도 표가 잘 안난다.. 20분간 휴식!! 풀숲에 누워 하늘을 보니, 구름 한점 없이 청명하네.. 아~ 좋다~~~ ^^

일상다반사 2024.03.09

전화기를 끕니다.

핸드폰 전원을 끕니다. 그동안 중요사안때마다 초기부터 현재까지 수십번의 설명회를 개최했고, 모든 내용은 이 블로그와 각 카페에 모두 다 게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그 문의내용들… 문자까지.. 제가 더 이상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제발 좀 살려주십시오! 제가 지금까지 해 온 이 이상 더 어떻게 해드려야 합니까?.. 이 블로그나 각 단지별 카페에 첫 소송인단 구성을 위한 설명회 전체영상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주요내용이 다 게시 되어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지난 십수년간의 그 많은 내용들 다 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명글 올려 왔습니다. 제발, 먼저 본인이 했어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을 찾아서 글이라도 꼼꼼히 읽어 봐 주십시오. 꼼꼼히 읽으시면 다 아실 수 있도록 최..

일상다반사 2024.02.16